광주 세번째 특급호텔 '라마다플라자 충장' 오픈
지상 13층, 95개 객실 규모||내달 10일 그랜드오픈 행사||객실서 무등산·광주천 조망
2022년 10월 25일(화) 13:51 |
![]() 특급호텔 라마다플라자가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이어 동구 충장로에 문을 열고 오는 11월10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로비.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제공 |
동구 호남동 옛 대원빌딩을 리모델링한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은 현재 상무지구의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 이어 광주지역 세 번째 특급호텔이다.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의 라마다플라자 충장은 5층부터 11층까지 비즈니스를 비롯해 스탠더드, 디럭스, 스위트 등 총 10가지 타입의 95개 객실을 운영한다. 객실 창밖으로 무등산과 광주천을 조망할 수 있어 광주 구도심의 풍광과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12층과 13층에는 연회장을 마련,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50명부터 최대 500명의 인원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했다. 대규모 미팅이나 세미나, 호텔 웨딩까지 가능하도록 첨단 장비와 조명 등 시설을 갖췄다.
특급호텔에 걸맞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1층 로비에는 프론트와 갤러리카페 '엘름'이 조성돼 있으며 2층에는 남성 고객들을 위한 남성 전용 사우나 '제스트'와 객실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이 마련돼 있다. 사우나의 경우 회원제로 운영되지만, 호텔 문의를 통해 투숙객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3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아베르데'에서는 미국에서 직접 수입한 국내에 1대뿐인 피자용 가마(화덕)를 이용한 피자부터 싱싱한 해물이 올라간 각종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선보인다.
라마다플라자 충장은 오는 11월 10일 그랜드오픈 행사를 열고 가수 정승환과 비보이 퍼포먼스팀 '잭팟크루' 등을 초청해 특별공연과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원 라마다플라자 광주·충장호텔 회장은 "지난 14년간 운영해온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은 여전히 자재와 설계, 디자인까지 광주 최고의 호텔이라 자부하고 있다"며 "충장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특급호텔이 마련되지 않은 동구 지역에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충장호텔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