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으로 살펴보는 5·18의 서사
11일 5·18 42주년 기념 학술대회
2022년 11월 09일(수) 15:25
5·18민주화운동 42주년 학술대회 '5·18과 총' 포스터.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해 '5·18과 총'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을 통해 5·18의 서사와 장면을 다시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1부 주제발표는 △5·18 국가폭력과 지역주의 정당지지: 역사적 유산의 영향을 중심으로(조영호,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총'과 평화권-대항물리력과 평화적 생존-(이경주,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타자들의 공동체와 불-가능한 것을 위한 총들의 결단(김종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총'이라는 물건-'사건'으로서의 5·18과 '총'(김형중, 조선대 국어국문학부)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조선대 지병근 교수가 사회자로 나섰으며 발표자를 포함한 총 14명의 연구자가 난장토론에 참여한다.

난장토론 참여자는 △강소희(전남대5·18연구소) △곽송연(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김명희(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김봉국(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김종곤(건국대 인문학연구원) △김형주(전남대5·18연구소) △김형중(조선대 국어국문학부) △이경주(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전진성(부산교육대 사회교육과) △정명중(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조영호(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진태원(성공회대 민주자료관) △한보희(연세대 문화인류학과) △황옥자(목포대 지방자치연구소) 등이다.

해당 학술대회는 5·18기념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