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1~16일 아세안·G20 순방
2022년 11월 09일(수) 16:29 |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11일 프놈펜에 도착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인태)전략과 우리의 새로운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12일에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13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김 실장은 "정상 차원에서 역내외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발리로 이동, 14일 G20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는 B20 서밋, 그리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현지 한국 기업과의 간담회 자리도 갖는다. 15일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식량·에너지·안보·보건 세션에서 발언한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G20 순방 기간동안 양자 외교도 가질 예정이다. 아세안 의장국 캄보디아, APEC 의장국 태국, 신정부가 출범한 필리핀 등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