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해군 '정비운영 혁신·DT기술 협력' 협약
2022년 12월 26일(월) 11:22
업무협약
현대삼호중공업은 해군 헬기의 운영, 정비,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제609교육훈련전대(전대장 하성욱 대령)와 '정비운영 혁신(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및 DT(디지털 전환)기술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제609교육훈련전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환 현대삼호중공업 상무와 하성욱 전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정비환경 개선에 필요한 운영 혁신 ▲정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 ▲DT기술 및 업무 개선 활동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반기별 1회 실무자 회의를 실시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정비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MOU 외 해군 제3함대와 지난 2013년 10월 선박안전 기술교육, 소방교육 협력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한 이후 부사관 특별 채용 전형 운영, 명명식 군악대 지원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