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15’(위즈덤하우스)는 동학농민운동의 발흥과 이에 따른 조선 조정의 우왕좌왕했던 행보, 결국 한반도에서 벌어진 청과 일본의 한판 대결을 다룬다. 고종은 동학농민운동의 배후에 대원군이 있다고 판단해 청군 청병을 결정하고, 청 또한 친청 민씨 정권의 존속을 위해 군대를 보낸다. 일본도 즉각 군대를 급파해 동아시아 패권의 새 주인을 가리는 청일전쟁이 시작된다. 저자를 따라 만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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