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나선다
2월 한달간 신청자 모십
연20만원 체크카드 지원
2023년 01월 30일(월) 16:06
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을 기존 만 21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2월 한 달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2021년 2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28세 청년(1995년~2004년 출생자)이다.

단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1만 원을 제외하고 차액 9만 원만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2월 1일 ~ 28일 한 달간이며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자격요건 등 확인을 거쳐 4월 초에 통보할 예정이다. 전년도 선정자는 기존 발급받은 카드에 자동으로 포인트 충전되며, 금년도 신규 선정자는 별도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체크카드는 문화활동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도내에 지정된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청년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고 청년 인구 유입과 문화·체육·관광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