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검도부, 한국검도 우수성 유럽 전파
유럽국가 검도대회 특별초청
2023년 02월 01일(수) 13:01
목포대 검도부가 헝가리 부다페스트트에서 열린 유럽국가 검도대회에 특별 초청돼 우쿠라이나 검도대표팀과 교류전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목포대 제공
국립목포대 검도부가 한국검도의 우수성을 유럽에 전파했다.

1일 목포대에 따르면 목포대 검도부는 지난달 25~31일 7일 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트에서 열린 유럽국가 검도대회에 특별 초청돼 친선교류전과 합동연무 등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헝가리,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웨덴 등 11개국 남·여 대표팀 80여 명이 참가했다.

목포대 검도부 지도교수인 박동철(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장) 교수는 대회 주최 측인 헝가리 검도연맹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헝가리 검도연맹은 지난 2015년부터 유럽에 한국검도의 전파와 지도에 대한 공로를 기리며 박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동철 교수는 “이번 대회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이 전쟁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참가하여 교류전을 펼치며 한국검도의 우수성을 체험하면서 진정한 평화를 기원하는 스포츠 교류의 현장이다”며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이번 감사패 수상은 나의 검도 인생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