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전국 우수중학교 스토브리그 야구대회
서울 등 14개팀 500여 선수 참여
숙식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2023년 02월 05일(일) 14:26
우수중학교 스토브리그 야구대회
여수 진남야구경기장과 돌산진모C구장에서 2~13일 전국 우수 중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가 열리고 있다.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스토브리그 야구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14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경기방식은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승률을 계산해 우승팀에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이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팀 조직력을 위한 전지훈련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기간 여수에 머물며 지역 내 숙박, 식당, 관광시설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해마다 3만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찾는 전지훈련 장소로도 유명하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