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전남도의원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 지연" 지적
“광양만경자청·전남도 적극 행동 나서야”
광양만경자청 “금리 등 문제로 지연돼”
광양만경자청 “금리 등 문제로 지연돼”
2023년 02월 06일(월) 17:09 |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감도 |
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광일 의원(여수1)이 제368회 임시회 일자리경제본부 업무보고에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남도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도 개발은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전남 관광 활성화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미래에셋그룹이 1조5000억원을 투자해 경도 일원 2.15(62만평) 부지에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마리나, 상업시설 등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금리 등의 어려움으로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조금 지연이 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추후 전담팀을 구성해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남도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진지한 의견 교환으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고 서로의 입장 차를 좁혀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