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의 역설
김성수 | 바람꽃 | 2만5000원
2023년 02월 09일(목) 10:13
서양철학의 역설.
독일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알려온 김성수 철학 박사(현 독한문화원 원장)가 이분법적인 내용으로 정리되는 서양철학의 근원을 지적한다. 세계를 이원론적으로 나누는 시각 때문에 우리는 필연적으로 역설에 빠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유럽·동아시아를 망라한 세계적 경제위기, 한반도에서 남북 충돌의 고조까지. 이러한 상황은 이분법적 서양철학, 이에 기반한 세계의 학문, 정치, 경제와 문화의 역설 현상과 무관하다 할 수 없다. ‘서양철학의 역설’은 그 해결의 길을 찾아 나선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