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호(39·엔터케이 대표) (498/1000)
2023년 02월 09일(목) 13:24 |
![]() 광주사람들 강태호 |
![]() 광주사람들 강태호 |
음향과 조명, 영상중계팀, 디자인팀이 있으며 특수장비 등을 갖추고 멀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업 특성상 축제, 행사가 많아야 운영되는 업체인데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힘들었습니다. 거의 숨만 쉬고 있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해 연말 행사 요청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또 10·29참사로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버티면 산다’는 말을 되뇌이며 살았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영상쪽으로 방향을 틀어보자’는 직원의 제안에 시작했으며 스트리밍 외 제작, 편집, 납품, 홍보영상 제작까지 병행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대출에도 무조건 달려갔습니다. 사업을 제대로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장흥 물축제 등을 시작해 12월말까지 집에도 거의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일에 매진했습니다.
엔터케이라는 회사를 차리기 전 MC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장흥 물축제 행사를 오랫동안 해왔고 명량 축제 등등 전남에서 펼쳐지는 행사에는 거의 다 참여했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참여해 사회를 본 적이 있습니다.
사업 모토는 다른 업체와는 차원이 다르게 접근해보자 입니다. 축제를 맡아도 뭔가 다르게 수준을 높여보자는 게 목표죠. 작은 금액으로 최대 행사를 보여주자며 의기투합하고 있습니다.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부르고 가는 단순한 동네잔치가 아닌 정말 그 지역의 문화를 즐길 수있는 행사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광주사람들 강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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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