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도시관리공단, 환경사원 오후 3시 퇴근
2023년 02월 13일(월) 15:04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환경사원의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권 보장을 위해 20일부터 작업종료 시각을 오후 4시에서 3시로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퇴근 시간 조정을 위해 오전 5시에서 오후 4시까지였던 환경사원 근무 시간이 오전 5시에서 오후 3시로 변경됐다.

휴게시간은 오전 휴게를 ‘8시부터 9시 30분’에서 ‘8시에서 9시’로 오후 휴게를 ‘12시부터 1시 30분’에서 ‘12시에서 ‘1시’로 각각 30분씩 단축했다.

관리공단은 청소 장비의 선진화로 근로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여수시, 시의회, 노동조합, 전문가 등 의견 청취를 통해 휴게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했다.

퇴근 시간을 오후 3시로 변경해 퇴근 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환경사원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휴게시간 30분 조정을 통해 기존 수거 시간대의 변경을 최소화했고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했으며 시민들은 평소대로 일몰 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