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20일(월) 14:32

진도군청

진도군은 농업인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 농번기철 영농에 집중하기 위한 마을 공동 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급식 종사자와 공동 급식시설을 갖춘 56개 마을이 대상이며 지원금액은 마을당 최대 350만원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농번기에 도시락과 반찬 배달,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을 지급한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가족 같은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지원으로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마을의 화합 분위기와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농수산 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 편성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농수산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