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 확대 속도낸다
장성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 강화
공공급식지원센터 7월 완공 목표
2023년 03월 15일(수) 16:14
장성군이 관내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을 확대 하기위해 최근 장성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푸드플랜 협력체계를 다졌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장성교육청과 푸드플랜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 확대에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푸드플랜 협력체계를 다졌다. 장성지역 영양교사와 영양사, 장성교육청,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공급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방문해 친환경 농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 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 장성군 농산물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매장 2층 교육장으로 이동한 급식 관계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에 전달했다.

초등학교 급식 중 과일간식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공급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로 쓰이는 로컬푸드의 안전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소통으로 장성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장성군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군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 복지급식 등에 공급하는 통합물류시설이다.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먹거리 종합대책 ‘푸드플랜’ 추진 등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