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흑석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본격 운영
연령별 맞춤 체험
2023년 03월 15일(수) 16:33
해남군이 3월부터 흑석산 치유의 숲을 본격 운영한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연령별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5일 해남군에 따르면 봄을 맞아 흑석산 치유의 숲을 운영한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은 계곡면에 있으며 참나무 군락에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춘 산림복합 휴양 치유공간이다.

치유센터와 치유정원, 무장애 데크로드 등이 조성돼 연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3월부터는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아래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중등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학업스트레스 해소와 감수성 형성을 위한 숲 체험 활동을 비롯해 직장인 직무스트레스 해소, 임신부 숲태교, 어르신 치매예방 등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향기, 경관, 음이온 등 산림의 치유 요소를 활용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활동 공간과 숲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관리사무소(061-530--5734~5738) 및 치유의 숲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 “방문객의 일상이 특별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