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년 지역 정착 최대 2000만원 지원
창업 인테리어 비용 등
2023년 03월 20일(월) 14:10
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제활동을 위해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 최대 2000만원 지원에 나섰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청년의 정착 기회 확대와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청년이 창업하는데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7명 내외의 청년을 선정해 창업에 필요한 사업장 인테리어, 환경개선, 홍보물품 제작, 첨단시설 설치 등 각종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1인당 최대 2000만원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9세 ~ 45세 이하,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4월13일까지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총무팀)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기반 확보를 위해 △청년 창업 지원 △청년 공동체 활성화 지원 △가업2세 청년활동 활성화 지원 △청년 안정 정착 및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살기 좋은 행복한 강진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장 현장실사 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4월 중 최종 사업 대상자를 청년 창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