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 주민 통합 의료서비스 확대
1000명 지원
2023년 03월 22일(수) 15:16
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의료취약 섬 주민을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올해 1000명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합 의료서비스’는 섬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및 봉사단체가 협력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7회에 걸쳐 섬 주민 404명에 제공한 의료서비스를 올해는 10회에 10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의료통합 서비스’에는 △의료기관 여수백병원, 여수애양병원, 여수편안마취통증의학과의원 △봉사단체 이·미용협회, 일공공일안경원이 참여한다.

남면 안도리 지역주민 150명에 신경외과 무료시술, 만성질환 관리 교육, 상비약품 및 돋보기 제공, 이·미용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섬 주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의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