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사업기금 2300만원 확보
4월부터 프로그램 시행
2023년 03월 22일(수) 15:47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운영한 장애인생활체육 필라테스 프로그램.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2023년 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 공모사업에 교실형 10개와 대회형 1개 등 총11개 프로그램이 선정, 기금 23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원금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실시한 광산구형 특화 프로그램인 ‘헬시(Healthy)광산 해피(Happy)광산’에 주말반 파크골프교실과 야간반 배드민턴 교실,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볼링 교실을 새로 개설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식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기금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광산구형 특화사업과 지도자 배치등 본격적으로 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인원 확충 및 체육시설 등 각종 현안 문제는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지역 장애인에게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