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개막전 승리
부산대와 예선 2차전서 52-48 승
2023년 03월 22일(수) 16:21
광주대와 부산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예선리그 2차전이 지난 21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 여자 농구가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023시즌 정상을 향한 승수 쌓기에 나섰다.

국선경 감독이 이끄는 광주대는 지난 21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부산대와의 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강한 체력을 앞세운 수비력과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린 주전 4명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52-48로 이겼다.

광주대 박새별은 12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 경기 MVP로 선정됐다.

국선경 광주대 감독은 “첫 홈경기 부담감 때문에 무리한 공격이 많았지만, 준비했던 수비가 잘 먹혀들어 승리할 수 있었다”며 “높이가 좋은 세터진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6월부터 팀 전력에 합류할 기무라시즈쿠를 앞세워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광주대는 오는 4월 3일 울산대를 상대로 예선 3차전 원정경기에 나선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200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민이 관람석을 메워 광주대 농구부 승리를 응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