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광주예술로’ 참여자 공모
기업·기관 14개소 등 모집
참여자에 140만원 등 지원
2023년 03월 22일(수) 17:19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광주예술로.
광주문화재단은 2023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광주예술로’에 참여할 기업·기관(마을) 및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예술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기업·기관(마을)을 연결시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광주예술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기업·기관(마을) 2개소와 예술인 10명을 추가해 기업·기관(마을) 14개소, 예술인 70명(리더예술인 14명, 참여예술인 56명)을 선정한다.

접수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0일 오후 12시까지 이메일(artbodum@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심의를 거쳐 선발된 예술인 및 기업·기관(마을)은 매칭을 통해 14개 팀을 구성, 6개월간 예술협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리더예술인에게는 월140만원, 참여예술인에게는 월12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기업·기관(마을)의 신청자격은 광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곳으로, 창의적 예술방식을 통해 이슈를 해결하거나 조직문화 개선, ESG 경영실천(환경문제,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도하고 싶다면 신청 가능하다.

리더예술인은 기업·기관(마을)의 이슈를 진단해 예술 협업활동을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신청 자격은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한 광주시 거주 예술인이다. 단 2023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사업참여 제한을 통보받은 예술인과 광주예술로에서 ‘리더예술인’으로 3년이상 연속 참여한 예술인은 제외. 참여예술인(56명)은 4월 초 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예술복지팀(062-670-5723, 5762)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