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23일(목) 16:09

진도 울돌목 주말장터

진도군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진도 울돌목 주말장터가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울돌목 주말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열린다.

주말장터에서는 보배섬 진도군의 농수특산물로 만든 숭어튀김과 숭어회, 전복·해물라면, 간재미·꽃게무침, 전복요리 등의 다양한 먹거리와 찰흑미, 울금, 진도홍주 등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후 2시~4시 주말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전통가요, 난타, 진도의 멋을 담은 국악 연주와 전통 무용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영상스튜디오인 VR 포토와 풍선 터트리기 등 사격 체험거리도 준비돼 있다.

개장식에는 가수 문희옥, 박우철, 품바 지창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관광객들이 진도의 관문인 울돌목 주말장터를 방문해 멋이 담긴 공연과 맛을 담은 음식들을 맛보며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돌목 주말장터를 찾은 관광객은 1만1270명으로 올해 1만5000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