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조진성·화순전남대병원 김희경 교수, 학술상 수상
2023년 03월 26일(일) 13:59
전남대학교병원 조진성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외과 조진성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내과 김희경 교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춘계 대한갑상선학회에서 학술상(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두 교수 모두 갑상선 관련 학회에서 2년 연속 학술상을 받았다.

2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상을 수상한 논문은 ‘갑상선 엽절제술 후 재발인자 분석’으로 한쪽 엽에 국한된 다발성 갑상선암에서도 엽절제술을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갑상선 엽절제술이 확대되어 가는 상황에 논란이 많았던 엽절제술의 범위를 보다 안전하게 확대할 수 있다는 내용으
화순전남대병원 김희경 교수
로 세계적 수술 경향과도 부합하는 결과다.

조 교수는 현재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외과학회 재무위원, 대한갑상선학회 수련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김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에서 학술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