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 날' 추진
2023년 03월 26일(일) 14:16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가 봄철을 맞아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위한 ‘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 날(D-day)’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 소방대원이 관내 전통시장에서 소방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봄철을 맞아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을 위한 ‘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 날(D-day)’을 추진한다.

26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날(D-day)’은 화재 취약 시기에 발생하는 대형 화재 사고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남구 관내 전통시장 2개소를 대상으로 매달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점포 상인 주도의 자율 안전 점검으로 안전의식 함양 △자율점검표(체크리스트) 배부 및 자율개선 추진(유도) △화재예방 캠페인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활동 실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계도 병행 등이다.

김행모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율적 안전관리와 실용적인 화재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