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진흥공단, 中企 혁신바우처 사업 추진
광주 예산 12억8000여만원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
2023년 03월 26일(일) 15:1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558억원의 올해 예산 중 광주지역 예산은 약 12억8000만원 규모로, 이번 모집은 일반바우처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3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8시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mssmi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올해는 수도권 중심 불균형 성장 해소를 위해 광주지역 미래차 전환 혁신기업과 선정이력이 없는 제조 소기업을 중점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박홍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분야 혁신기업을 중점 연계 지원할 것”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위기 극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