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대한민국 난명품 대제전' 성료
관람객 3만5000명 방문
2023년 03월 28일(화) 17:10
지난 26일 폐막한 함평 대한민국 난 명품대제전에 총 3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함평군 제공
‘2023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지난 26일 함평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한국춘란의 미래, 함평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580여 점의 한국춘란이 전시됐으며 총 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60인의 심사위원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장관상 등 155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오순철씨가 출품한 주금소심(등록명:태홍소)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엔 이한슬씨가, 환경부장관상은 박기범씨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난 명품 대제전은 전국 각지에서 최고 수준의 작품이 출품돼 전국 대표 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장종만 함평난연합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며 “침체된 난 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