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이정선 예금재산·김대중 교육감 채무 증가
이정선 광주교육감 14억3255만5000원
김대중 전남교육감 -5억6598만8000원
2023년 03월 30일(목) 00:00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재산이 늘어난 반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채무가 증가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부동산과 예금 등 총 14억3255만5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재산보다 4417만4000원 증가했다. 이 교육감의 순천시에 실거래가 1200만원 상당의 임야 601㎡와 광주 동구 계림동 아파트(3억5300만원)를 신고했다.

배우자의 부동산은 4억8645만1000원으로 평가됐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금 총액은 지난해 9월 7억7243만5000원에서 7억9975만2000원으로 늘었다. 또 본인 소유의 2009년식 아반떼(179만원)와 2012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632만원) 등 두 대를 보유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재산은 지난해 9월 마이너스 6801만2000원에서 4억9797만6000원 증가한 마이너스 5억6598만8000원을 신고했다.

김 교육감은 곡성군에 1340만2000원의 토지(1015㎡)와 1900만원의 주택(대지 470㎡·건물 97.56㎡)을 보유했고, 배우자도 목포지역 대지(30.40㎡) 751만5000원과 단독주택(대지 334.50㎡·건물 151.02㎡) 25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등의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삼녀가 각각 1199만1000원, 3427만4000원, 1597만9000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육감과 배우자의 채무는 지난해 4억5755만2000원에서 9억8095만5000원으로 늘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