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춘마이크 전라권 청년예술가 모집
17일까지 접수
2023년 04월 04일(화) 17:04
순천 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2023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라권’ 청년예술가 45팀을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춘마이크 전라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순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주간에 전라권역 내 일상적 장소에서 펼쳐지는 청년 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지원한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경력과 관계없이 열정과 재능이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 예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45개 팀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거리공연이 가능한 △양악 △국악 △대중음악 △댄스와 마술 등 복합장르다.

청춘 마이크 사업 기간 팀당 연간 평균 6회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정규 공연비와 교류·협력 등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45개 팀은 5월 중 청년예술가 발대식 및 워크숍을 시작으로 ‘여행이 공연이 되고 공연이 여행이 되는 청춘마이크 체크인’을 주제로 ‘일상의 비움, 문화로 채움’ 콘셉트의 다양한 거리공연을 11월까지 펼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전자우편(d515d@cfsc.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주민 중심의 기획을 강화하고 각 지역, 장소, 시간, 관객들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주민 문화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