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필리핀,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인력난해소 도움 기대
2023년 05월 08일(월) 16:26 |
화순군이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제너럴 나띠비다드시·실랑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MOU를 맺었다. 화순군 제공 |
구복규 화순군수는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제너럴 마메르토 나띠비다드 시장과 실랑 시장 등과 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화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지난해 9월13일 캄보디아와 협약을 맺었고 지난 4월 계절근로자들이 도착해 성과로 이어졌다.
화순군은 농업 분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정착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가을 전 입국할 예정이다.
구복규 군수는“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리핀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협약을 맺게 됐다”며 “문화·관광 등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