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백의회 제51회 정기총회 개최
2023년 05월 15일(월) 10:24
전남대학교병원 백의회는 5월9일 오후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 백의회(회장 최명이 간호부장)가 지난 9일 오후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안영근 병원장, 박용현 감사,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화순전남대병원 김인영 진료처장, 김영민 사무국장 등 임직원과 간호사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총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제18대 나이팅게일상에 빛고을 전남대병원 중앙수술실 김진숙 간호사가 선정됐으며 △간호역량강화우수부서 △간호업무개선 우수부서 △조직문화활성 우수부서 등 총 15개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전남대병원 백의회는 지난 1956년 창립한 이래 67년째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백의회는 지난 1년간 간호역량 강화를 위한 부서활동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주력했고,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한마음 축제-溫(따뜻할 온)택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전남대병원 간호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행정동 가든에서 직원들 간 유대감을 높이고 협력하고 격려하기 위해 ‘Together We Can’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간호부는 직원들에게 점심 및 커피를 제공했으며 △타로카드 △감사한 순간의 기록 △‘사랑해요’ 포토존 △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최명이 간호부장은 “뉴 스마트병원을 위해 간호사의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미래간호를 리드하는 간호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백의회는 우리 병원, 더 나아가 우리 지역의 수호천사 역할을 수행해 온 의미 깊은 조직”이라며 “백의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널리 펼쳐 의료인의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