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주민과 함께 삽니다
김이삭 | 나무발전소 | 1만4000원
2023년 05월 18일(목) 13:48
북한 이주민과 함께 삽니다.
“고향이 어디예요?” 상대방은 잠시 당황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북쪽인데요.” 서울 한복판에서 자신의 출생지를 북쪽이라 말하는 남자와의 만남, 조금은 특별한 이들의 연애사와 결혼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다문화 100만 시대라 해도 북한 이주민의 수는 3만여명, 한국사회에서 소수 중의 소수인 북한 이주민과의 사랑은 결코 쉽지 않았는데. ‘단짠단짝’ 남녀북남 연애 정착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