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2023년 05월 23일(화) 15:42
광산소방서 전경.
광주 광산소방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23일 당부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간 중 화재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 화재로 전체 화재의 53.2%인 109건이 발생했으며, 전년 대비 22.5%가 증가했다.

부주의 화재는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항으로 세부 원인은 담배꽁초 37건(33.9%), 쓰레기소각 15건(13.8%), 화원방치 11건(10.1%), 사용부주의 10건(9.2%), 임야태우기 8건(7.3%), 음식물 조리 7건(6.4%)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버리기 △논·밭두렁 소각 금지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영일 광산소방서장은 “봄철은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기후 탓에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