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일염센터, 문화·체험·음식 관광 활성화 속도
천일염 활용 경제활성화 모색
2023년 05월 24일(수) 15:18 |
![]() 지난 22일 신안천일염 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신안군 제공 |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비금면 신안천일염 체험센터에 군수를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일염 체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신안천일염 체험센터는 총사업비 29억원(국비 13억원·교부세 5억원·군비 11억원)을 투입, 총면적 664㎡로 1층은 천일염 소금 체험장과 교육장, 2층은 전시장 및 베이커리 카페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 카페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및 천일염 커피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천일염 가공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이용객 편의도모와 지역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안천일염 체험센터가 위치한 비금면 대동염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근대 문화유산이다.
비금 수림염전은 1호 염전으로 국내 갯벌염전의 사회문화적 보전 가치가 높은 곳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갯벌과 천일염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문화관광, 음식관광이 결합된 복합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