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스포츠클럽, 소년체전 테니스 광주 대표 3명 배출
테니스 서지호, 배드민턴 강지현·장가은
2023년 05월 25일(목) 16:43
송원스포츠클럽 테니스 전문선수반 지도자와 선수들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송원스포츠클럽 제공
송원스포츠클럽 테니스와 배드민턴 선수 3명이 광주 대표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25일 송원스포츠클럽에 따르면 클럽 소속 테니스 선수인 서지호(남초부)와 배드민턴 선수인 강지현, 장가은이 오는 28일 울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광주 대표로 뽑혀 출전한다.

서지호는 2021년부터 송원스포츠클럽 취미반으로 처음 테니스를 접해 엘리트 선수 출신의 전임지도자의 지도를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전문선수반에 입문했고 훈련을 거듭했다. 그 결과 최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광주시테니스협회장배에서 단식 3위를 차지하며 이번 소년체전 광주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소년체전 참가다.

강지현과 장가은도 클럽에서 취미반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해 전문선수반으로 월반했고 이번 소년체전 광주 배드민턴 여초부 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송원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스포츠클럽에서 광주 테니스 대표가 처음 나온 이례적인 상황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들이 즐기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 지도와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송원스포츠클럽(회장 신정훈)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광주 남구지역을 거점중심의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송원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중심의 다연령, 다수준 프로그램 육성 및 자체 엘리트 선수육성(테니스,배드민턴)을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선순환 체계구축을 도모하고 선진스포츠클럽 문화창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