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불심잡기 '행보'
김기현·이재명·이정미, 조계사 봉축법요식 참석
2023년 05월 27일(토) 09:42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26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 형형색색의 오색 연등이 달려 있다. 뉴시스
여야 지도부는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심잡기에 나선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행사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조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바 있다. 당선인 신분이던 윤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한국 불교는 늘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국난극복을 위해 앞장서 왔다"고 축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전 11시 지역구인 대구 동화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여야 의원들도 지역구 등 주요 사찰을 찾아 불심잡기를 시도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