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올해 공예 명인 자수 전문가 김영희씨 선정
2023년 05월 29일(월) 15:00
올해 담양군 공예 명인에 김영희씨 선정
올해의 담양 공예 명인에 자수공예가 김영희씨가 선정됐다.

담양군은 최근 공예명인 심사위원회를 열어 전통 자수 분야 전문가인 김영희씨를 올해의 담양 공예명인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명인은 2017년 대한민국 공예예술대전 대상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목포문화도시 선정 기념 특별초대전과 개인전, 단체전 여러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 자수 분야 전문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수를 전통공예에만 국한하지 않고 자수를 이용한 머리핀과 앞치마, 안경보관함 등 실생활에 접목해 상품으로 제작하는 등 기술 숙련과 창조적인 작품을 제작하며 발전잠재력 부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공예명인 선정이 공예 명인들 창작활동에 동기 부여가 돼 전통 공예문화와 현대적 디자인이 융합되는 공예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발굴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