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집중호우 재난구호 종합훈련 ‘성료’
2023년 06월 04일(일) 15:28
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매곡동 광주전남지사 대강당에서 직원 및 봉사원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집중호우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직원 및 봉사원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집중호우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대강당에서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로 인한 저지대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의 침수 상황을 가정해 재난구호 종합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으로 직원 및 봉사원들은 재난유형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대규모 이재민 집단 구호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각 맡은 바 임무를 숙지하는 등 역량을 강화했다.

또 토론기반훈련을 통해 상황접수 전파 및 보고, 상황 판단회의 실시,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설치·운영, 재난대응 합동 구호 및 복구 활동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참여자들은 △인명구조 △구호물자 수송 △자원봉사자 모집 △이재민 구호소 운영 △응급처치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 등 실전과 같은 구호활동을 펼쳤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재난발생 시 가장 먼저 달려가 가장 마지막까지 생명을 살리는 활동을 하는 적십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급구호 및 이재민 지원 등 신속한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철저한 훈련을 통해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