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8월말까지
2023년 06월 04일(일) 16:18
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하절기 집중호우 시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폐수배출업체와 폐기물처리업체, 대기배출업체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점검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폐수 무단 방류 △환경시설 비정상 운영 △사업장 내 폐기물 무단 방치 행위 등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 계획을 사전 홍보하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자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후 산업단지 주변과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재희 광양시 환경과장은 “하절기 사업장은 시설물 사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기 바란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