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글로벌 외교 승리"
2023년 06월 07일(수) 17:00 |
![]() 유엔 총회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자유와 인권 보편 가치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책임외교 공여외교 펼쳐온 윤석열 외교가 국제사회 공감 얻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엔 총회는 지난 6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 나라를 뽑는 단독 후보로 나서 투표에 참여한 국가 192개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국의 찬성을 얻으며 선출됐다.
한국은 1991년 유엔에 가입한 이래 1996~1997년, 2013~2014년 각각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지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