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6월 '외국인 근로자의 달' 지정
2023년 06월 12일(월) 11:30 |
현대삼호중공업 로고 |
현대삼호중공업은 6월 한 달을 ‘외국인의 달’로 정하고 매주 금요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베트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16일 우즈베키스탄의 날, 23일 네팔의 날, 30일 태국의 날로 지정했다. 해당 날짜에는 각국의 대중 음료가 전 직원에 제공되고 있다.
사내 매체를 통해 해당 국가 근로자와 각국 문화 등을 알리고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사내방송 시간에는 외국인 근로자 인터뷰를 편성해 회사 생활 중 겪는 어려움을 소개하고 현장작업 모습을 사진에 담아 방영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7월과 8월 ‘한국의 날’을 운영해 식혜와 약과를 나눔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의 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현대삼호중공업 사내 협력사 소속 외국인 근로자는 2612명이다. 주요 4개국 외국인 근로자 수는 ▲베트남 634명 ▲우즈벡 529명 ▲네팔 448명 ▲태국 221명 등이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