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세계신기록 경신
2023년 06월 26일(월) 16:20 |
![]() 얼음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전날 일본 오사카시에서 열린 제26회 오사카시 고려배 국제축구대회에 참석해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신기록에 도전했다. 조씨는 4시간 25분을 얼음 위에 서 있으면서 종전 자신의 4시간 22분 기록을 경신했다.
조씨는 지난 4월22일 고흥 우주항공축제에서 ‘얼음 위 맨발’ 세계신기록 4시간 22분에 도전해 성공한 바 있다.
광양 출신으로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조승환씨는 한라산 맨발 등반, 세계 최초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맨발 국토 종주(광양~임진각 427㎞) 등 이력을 갖고 있다.
또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을 거듭 경신해 나가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승환씨는 오는 8월 베트남, 10월 중국, 11월 독일에서 자신의 세계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