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특별교부세 22억 확보
노후 교량 보수 등
2023년 07월 03일(월) 16:12
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5월11일, 행안부를 방문해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면담하고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나선바 있다.

강진군이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강진만 해안도로 개설공사 7억원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 5억원과 재난 안전 분야 △노후 교량 보수보강 공사 10억원 등 3개 사업의 예산 총 22억원 등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긴급한 사업이나 재난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재원으로 강진군처럼 작은 지자체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이나 지역 발전의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중요한 밑천이다.

군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군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정부 예산과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