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대덕면·월산면 등 30억원 확보
2023년 07월 04일(화) 16:59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대덕면 차동마을, 월산면 월평마을 2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30억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대덕면 차동마을, 월산면 월평마을에 2027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해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에 나설 계획이다.

재해 위험지 보강,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추가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안전과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민에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