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초복 맞이 여름 보양식 할인 이벤트
닭고기값 급등에 고객 부담 절감
이마트·홈플러스 최대 50% 할인
이마트·홈플러스 최대 50% 할인
2023년 07월 10일(월) 09:20 |
![]() 유통업계가 11일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 할인 열전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 제공 |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국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x2)’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6948원에 판매한다. 또 ‘국산 토종닭 백숙용(10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한 1만980원에, 삼계탕용 재료(황기, 대추, 삼계탕용 티백)를 4980원에 제공한다.
‘두마리 영계’는 항생제를 쓰지 않고 외부 오염물질과의 접촉 없이 약 30일 동안 건강하게 키운 것이 특징이다. 영계는 일반 크기의 닭보다 육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푹 삶아도 살이 흐트러지지 않고 쫄깃해 삼계탕용으로 좋다.
이마트는 여름 보양식인 장어와 전복도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손질 장어와 소스 2종 및 소금 등으로 구성한 ‘온가족 바다장어(700g/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2만4900원에, 활전복(중/대/특) 100g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초복을 앞두고 12일까지 ‘복날 홈 보양식’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가 연중 전개하는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에서 여름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먼저 국내산 냉장 생닭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삼계탕 재료 모음 3종은 최소 499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찹쌀(3.5k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9990원에 판매한다.
삼계탕 간편식도 행사가에 내놓는다. ‘그대로 끓이는 삼계탕(580g)’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7990원에, PB 브랜드 ‘홈플러스 시그니처 홈밀 전통 전복 삼계탕(9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000원 할인해 1만990원에 판매한다. ‘고려삼계탕’의 냉동 간편식(9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000원 할인해 9900원에 제공한다.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계육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초복 물가에 비상이 걸린 때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초복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