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 대비, 장성호 사전 방류…초당 최대 250t
2023년 07월 15일(토) 13:40 |
전남 장성호 ‘옐로우 출렁다리’ (사진=장성군 제공) 2019.12.19. |
공사는 지난 14일 전북 내장산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로 많은 양의 물이 장성호로 유입되자 3년 만에 사전 방류에 나섰다.
첫날 초당 200t에서 둘째 날인 15일은 기상청이 광주·전남에 주말 최대 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자 초당 최대 250t으로 방류량을 늘렸다.
호우 변동 상황에 따라 방류량은 조절될 수 있다.
이날 현재 장성호 저수율은 73.6%를 기록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장성호 방류로 하천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며 “황룡강 등 하천변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