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1세’ SM 라이즈… NCT 이후 약 7년 만
2023년 08월 01일(화) 10:29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 7인 멤버가 1일 베일을 벗었다.

특히 SM 간판 보이 그룹인 ‘NCT’를 탈퇴하고 라이즈에 합류한 쇼타로(23)·성찬(22)이 눈길을 끈다. 은석(22)·승한(20)도 SM루키즈로 K팝 팬덤 사이에서 이미 알려진 얼굴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원빈(21)은 퍼포먼스, 기타 연주 실력이 강점이고, 소희(20)는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윤상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화제가 된 앤톤(19·ANTON·이찬영)은 부친을 닮아 작곡에도 능한 신예다. 일곱 멤버의 평균 나이는 21세다.

SM은 “라이즈 멤버들은 보컬, 퍼포먼스, 악기 연주, 작곡 등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멤버들이 쌓아가는 ‘리얼타임 오디세이(성장사)’ 기반의 팀인 만큼 자연스러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라이즈는 ‘성장하다’라는 뜻의 ‘라이즈(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을 가진 ‘리얼라이즈(Realize)’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양한 감정을 곡에 표현하는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을 표방한다.

라이즈는 오는 4일 0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 공개한다. 9월 중 데뷔한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