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FC U14, 청룡기 중등 U14 유스컵 우승
결승서 전북완주FC 1-0으로 꺾어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첫 정상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첫 정상
2023년 08월 20일(일) 14:42 |
![]() 순천FC U14팀 선수들이 지난 17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 청룡기 중등 U14 유스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전북완주FC U14를 1-0으로 꺾고 우승한 뒤 이영수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 순천FC U14팀 선수들이 지난 17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 청룡기 중등 U14 유스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전북완주FC U14를 1-0으로 꺾고 우승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순천FC U14는 지난 17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전북완주FC U14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순천FC U14는 조별예선에서 전북완주FC(0-2 패)에 졌으나 울산효정중(2-0 승)과 부산강서FC(5-0 승)을 이기며 2승 1패,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순천FC U14는 8강에서 경남고성FC를 승부차기 끝에 9-8로 신승한 뒤 준결승에서도 경남보물섬남해FC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7-6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순천FC U14는 결승서 전북완주FC를 다시 만나 후반 1분 박형은(1년)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예선 패배를 설욕하면서 창단 3년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순천FC U14는 단체상과 개인상도 휩쓸었다. 단체상인 페어플레이팀 상을 수상했고 최건민(2년)이 최우수선수상을, 이우영(2년)이 공격상을, 나송민(2년)이 수비상을 각각 받았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영수 감독과 왕민영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영수 순천FC U14 감독은 “힘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고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창단 후 첫 우승을 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