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3명,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발
강경민·송혜수·박조은 등
내달 7일 진천선수촌 입촌
2023년 08월 27일(일) 13:36
광주도시공사 강경민
광주도시공사 송혜수
광주도시공사 박조은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 강경민·송혜수·박조은 선수가 한국 여자핸드볼의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에 힘을 보탠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25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여자핸드볼 대표팀 16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대표팀에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활약한 강경민(27·센터백), 송혜수(23·레프트백), 박조은(25·골키퍼) 등 광주도시공사 선수 3명이 포함됐다.

강경민은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주축선수로 맹활약하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송혜수는 지난 21일 카자흐스탄과 아시아예선 3차전서 6득점 맹활약으로 경기 MVP로 선정됐고, 박조은은 지난 23일 일본과의 최종전서 선방률 46.2%(6/23)로 활약했다.

세 선수는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아시아예선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 한국의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들 외에 이미경(부산시설공단), 김민서(섬척시청·이상 센터백), 류은희(헝가리 교리), 강은서(삼척시청·이상 라이트백), 조수연(서울시청·레프트백), 신은주(인천시청), 윤예진(서울시청·이상 레프트윙), 김선화(대구시청), 송지영(서울시청·이상 라이트윙),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즈), 김보은(삼척시청·이상 피봇), 정진희(서울시청), 박새영(삼척시청·이성 골키퍼)이 선발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정상에 올랐던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다음 달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3연속 금메달을 향한 훈련을 시작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