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웅태, 근대5종 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메달
정진화·이지훈과 총 4450점 합작
2023년 08월 28일(월) 14:30 |
![]()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정진화(왼쪽부터·LH)와 전웅태(광주시청), 이지훈(LH)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바스에서 열린 2023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전웅태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바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정진화, 이지훈(이상 LH)과 함께 총 4450점을 합작, 3위를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은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성적을 매긴다. 한국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전웅태가 1505점(6위), 정진화 1485점(12위), 이지훈 1460점(15위)을 기록해 영국과 같은 점수인 4450점을 획득했으나 점수 동률일 경우 이전 종목(레이저런) 상위자가 승자가 되는 규정에 따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총 4530점을 획득한 이집트가 차지했다.
김선우(경기도청)와 김세희(BNK저축은행), 성승민이 나선 여자 단체전은 총 3532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선우가 1379점(12위)을 기록했고, 김세희와 성승민이 준결승에서 각각 1076점과 1077점을 획득했다.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대회 마지막 경기인 혼성계주에서 지난해 혼성계주 금메달 듀오 전웅태와 김선우가 출전해 사상 최초 혼성계주 3연패에 도전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