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11일(월) 17:09

광주테크노파크 전경

광주테크노파크는 노사 동반자 관계 정착을 위한 단체협약 킥오프 회의를 11일 6인의 노사동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테크노파크는 단체협약 체결 이후 여러차례 실무교섭과 조율회의 통해 대화의 채널을 가동했지만, 노사 간 인식 차이로 재협약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경영 선진화로 인한 노동조합의 능동적 참여와 상생 원칙에 입각한 노사관계 정립에 힘써온바 주기적인 노사 소통 채널을 가동해 노사 화합의 장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는 노사 동반자 관계 정착을 위한 단체협약의 토대를 마련하고 광주테크노파크 내에서 노사협력을 강화, 노동환경 개선과 생산성 증대를 통해 근로자와 조직 간 긍정적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 정부 예산 긴축재정 기조 및 산업경제구조 대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광주테크노파크 대도약의 동력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에 노사가 공동으로 머리를 맞대기로 결의했다.

한수만 광주테크노파크노동조합 지부장은 “그동안 꽉 막혀 있던 노사 관계가 이번을 계기로 해빙기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노동조합도 건설적인 조합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나아가 노사 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노동운동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노동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단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노사 협력을 강화하고 근로자의 복지와 조직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노사 공동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