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광주-기아 챔필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붐 조성 홍보
2023년 09월 17일(일) 16:31
전남도체육회 송진호 회장 등 임직원들이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두산 경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개최 붐 조성을 위한 홍보를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15년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 전남도의회, 전국체전 관계자와 전남체육인 2000여명은 이날 KIA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시작에 앞서 관람객들에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알리는 기념품과 팜플렛, 생수 등을 나눠주며 홍보했다.

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이 시포,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박서진(목포시청) 선수가 시구,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선채림 선수가 시타를 하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남에서 개최된다”며 “광주·전남의 시·도민과 전국의 야구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 전남에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2만 8477명과 해외동포 18개국 1300여명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벌인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